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유명 배우 겸 영화감독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 신작 ‘미인어(美人魚)’가 얼마 전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나 촬영 중단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27일 선전터취바오(深圳特區報)에 따르면 영화 미인어는 크랭크인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주성치의 건강 상의 이유로 촬영이 중단됐으며 주연 덩차오(鄧超)는 이미 촬영장을 떠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성치 매니저는 이를 부인하면서 “현재 영화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판타지 사극대작 미인어는 덩차오를 비롯해 장우기(張雨綺·장위치), 뤄즈샹(羅志祥) 등 인기배우들이 총출동하며 특히 여주인공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미인어는 아직 개봉일시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6년 춘절을 전후해 관객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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