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28/20141028070207597283.jpg)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행추위는 "박진회 수석부행장은 1984년 씨티은행 서울 지점 입사 이래 2004년 11월 한국씨티은행 출범 등 씨티그룹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에 만장일치로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행추위에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 후보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고, 연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은행장 및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박 신임 행장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날부터 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하영구 전 행장이 국내 최장수 행장이듯이 박 신임 행장은 국내 최장수 부행장으로 꼽혀왔다. 하 전 행장은 박 신임 행장의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선배다.
씨티그룹은 '탤런트 인벤토리 리뷰(Talent Inventory Review)'라는 후계자 양성제도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박 전 행장은 사실상 오래전부터 차기 행장 후보로 내정된 상태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