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병원·윤혜복지재단, 의료 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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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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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성애병원과 윤혜복지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서울 동작구와 구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증진에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성애병원은 다음달부터 무릎관절,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는 구민 가운데 소득이 없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구청과 보건소에서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을 위해 1인당 최대 3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추천을 받은 구민은 외래진료를 통해 건강관리는 물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공 무릎관절 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다.

의료비 지원금은 성애병원 윤혜복지재단과 성애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기부금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된다.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은 "의료비 지원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저소득 가정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무릎 관절 및 백내장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지원 의사를 밝혀준 병원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주민 등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이 건강한 동작구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했다.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은 "의료비 지원사업과 한마음 봉사단의 사회봉사활동을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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