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5개 도시 찾아가는 면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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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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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내달 1일 제주, 부산 등 국내 5개 도시에서 2015학년도 수시 입시에 신설한 ‘고른기회전형’ 진행을 위해 ‘찾아가는 면접’을 시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면접은 고른기회전형에 응시해 1단계 서류평가 선발 과정을 통과한 수험생 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국 광역별로 미리 응시 지역 신청을 받아 각 시·도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면접고사를 동시 실시한다.

지역별 신청자는 서울 70명, 부산 7명, 대구 5명, 광주 4명, 제주 1명으로 전형이 모두 끝나면 최종 25명이 합격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경제적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그동안 정시에서만 ‘정원 외 선발’을 해온 것에서 2015학년도부터는 수시에서도 ‘정원 내 선발’의 기회를 제공해 해당 수험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면접 시행으로 지역 거주 수험생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의 부담과 교통비와 숙박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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