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7일 오후 대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뮤지컬 ‘더 좋은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찾아가는 극단’을 진행했다.
이번 뮤지컬은 재단의 ‘더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정서적 불안감을 청소년 참여 연극을 통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정서적 힘을 키우고, 행복감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으며,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토크앤플레이가 함께했다.
올해에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대안·신기중학교 총 2개교가 선정됐는데 신기중학교는 내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의 일방적 공연이 아닌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출연, 극중 변호사와 검사가 돼 피해 학생들을 대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용덕 대표이사는“그동안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진 딱딱한 교육보다 현실적이고 솔직한 내용으로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며“학생들이 행복을 가꾸며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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