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시리즈 3안타 2타점 맹활약…소프트뱅크 5-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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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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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일본 방송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빅보이’ 이대호가 일본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팀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28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는 3회말 다시 한 번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5회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중전 안타로 2타점을 올리며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한신을 5-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네티즌들은 “이대호, 멋지다” “이대호, 자랑스럽다” “이대호, 대박이네” “이대호,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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