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강원도 스키장이 첫 인공 제설을 시작한 가운데 11월 7일쯤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평창 용평스키장에 따르면 핑크와 옐로 슬로프에 설치된 60대의 제설기를 일제히 가동했다.
지난해보다 하루빨리 진행된 인공 제설 작업은 이날 자정부터 해가 뜰 무렵까지 계속됐다. 스키장 측은 오는 11월 8일이나 15일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도 이날 오전 인공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11월 7일쯤 스키장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4도, 철원 영하 2.4도, 태백 영하 1.8도, 인제 영하 0.4, 홍천 영하 0.3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제설, 스키 시즌 기다려지네요","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 제설, 아침에 춥더니 벌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네요","강원도 스키장 첫 인공 제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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