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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이란? 5천명 사망 '에볼라', 전염병 최고 수준인 판데믹으로 올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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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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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이란?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현황 [그래픽=고동현 기자]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판데믹이란 무엇일까? 에피데믹은?

최근 전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휩싸이면서 '판데믹이란?((pandemi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나누는데, 판데믹은 최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의 판데믹은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돼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의미다.

최근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판데믹의 바로 아래 등급인 에피데믹(Epidemic) 등급이다.
에피데믹은 복수의 지역에서 전염병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5천 여명이 사망하고, 1만 여명이 감염되었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미국, 스페인에서 발병환자가 확인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판데믹이란?[그래픽=고동현 기자]



판데믹 등급의 전염병은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몰살시킨 페스트(흑사병)를 비롯해 1918년 유럽대륙에서 50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 1968년 100만명이 희생된 홍콩 독감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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