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MDCC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전) 마그데부르크전에 출전했는데 후반 31분 상대 반칙에 보복성 플레이를 펼치다 퇴장 당했다.
이번 퇴장으로 손흥민은 포칼컵 2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또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대기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바람에 추가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종일관 마그데부르크의 거친 수비에 예민해져있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실비오 방케트가 자신을 걷어차는 반칙을 범하자 방케트의 발을 거는 보복성 플레이를 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주심이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손흥민은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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