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방송된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힙합의 신’에서 김기리와 박보미가 재밌는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내가 만취한 상태에서 너희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넌 화를 냈잖아”라고 말했고 박보미는 “데려다 준 것까지는 고마워. 네 전 여친 집이잖아. 머리채 잡고 싸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기리는 “인맥 넓어졌잖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기리는 “너희 할머니 칠순 잔치 때 내가 선물까지 해줬는데 넌 화를 냈잖아”라고 했고 박보미는 “그 선물 킬 힐이었잖아. 우리 할머니 관절염 있다”라며 화를 낸 이유를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