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섬유기업이 만든 원단으로 이상봉 디자이너가 의상을 만들고, 그 의상을 2014 미스코리아가 입고 패션쇼 런웨이를 걷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7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14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및 경기섬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대광레이스·현일텍스 등 도내 섬유기업 7개사의 원단으로 이상봉 장광효 곽현주 신장경 등 8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선보인다.
2부 순서인 ‘대학생 패션쇼’에서는 수원대·수원여자대·장안대·중앙대·평택대 등 도내 소재 섬유·패션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의상을 선보인다.
‘섬유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대기업 및 의류패션 기업 6개사와 도내 섬유기업 8개사가 참가해, 편직 봉제 검단 등 섬유제조 현장 인력과 섬유패션 디자인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의류 바자회’에서는 국내 의류 기업이 기부한 옷을 패션쇼 참관객에게 판매하며, 수익금 및 의류는 경기도 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 섬유인의 날’ 행사에서는 경기섬유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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