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제14대 원장에 자리한 이원복 신임 원장이 3일 취임사를 통해 조직 문화 혁신과 직원 중심 경영, 품질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조직 문화 혁신과 직원 중심 경영, 품질경영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명실상부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복 원장은 청주고와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산업기술시험원 전신인 한국기계연구소에 입사했다.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시작으로 생산기술시험원 부설 품질평가센터 기획실장과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 감사실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2012년부터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원장을 역임한 그는 산업기술시험원에서 30여 년간 시험인증 업무로 잔뼈가 굵은 정통 KTL맨으로 불린다. 이 원장은 풍부한 시험인증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시험인증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장 임기는 3년으로 1년 더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강후·오제세 국회의원과 홍종희 전 KTL 원장 등 외부 인사와 KTL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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