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회복은 반짝효과에 그치고 주택담보대출액만 늘렸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지난 8월과 10월 기준금리가 연달아 인하되면서 부동산규제완화와 맞물려 대출을 받기 좋은 여건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후 주택담보대출액은 폭증하였고 한국경제의 뇌관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10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계청과 금융당국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토대로 통계작성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현 가계부채를 감내할만한 수준인지 파악할 생각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07~4.5%대로 저금리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금리는 상이하다. 변동금리상품은 고정금리상품에 비해 일반적으로 낮은 금리로 형성되어 있다.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위험을 고객이 지기 때문이다. 반면 고정금리상품은 일정기간 금리인상에 따른 위험부담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하다. 때문에 본인의 상환일정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년이내 조기 상환을 계획한다면 변동금리 상품도 나쁘지 않지만, 대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억 이상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고정금리 상품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앤-가이드(www.bank-guide.co.kr) 관계자는 “현재 변동금리는 최저로 2.9%부터 나가고 있으며 고정금리는 3.1%대부터 형성되어 있다. 이같이 변동금리, 고정금리 상품이 동시에 낮은 금리대를 형성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으며 “변동금리나 고정금리 상품의 차이가 크지 않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고정금리 상품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료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간단한 상담을 통해 최저금리 은행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은행마다 금리 이외에도 상환기간, 중도상환수수료, 거치기간, 금리할인요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은행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모두 3년까지만 있지만 각 은행마다 면제 조건이 다르다. 매년 10~30%까지 면제가 가능하며 3년이내 50%까지 면제되는 은행이 있으며, 3년이내에 조기 상환계획이 있다면 여러 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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