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최 소장 “아산병원 측 협조 받아 검사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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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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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과[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를 브리핑한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이 남은 검사 계획을 밝혔다.

최영식 소장은 3일 오후 공식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아산병원에서 수술이 진행돼 소장 일부가 절제된 후 봉합된 상태라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이후 병원으로부터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적출물을 인계받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영식 소장은 “1차 부검 소견에 의하면 사망 원인이 된 천공은 복강 내 장협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진료기록 등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사인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놀랍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안타깝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슬프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충격적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인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 날 퇴원했다. 그러나 지속해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다시 수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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