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 중국 증시의 선전, 후강퉁의 영향인가, 중국 증시의 선전, 후강퉁의 영향인가, 중국 증시의 선전, 후강퉁의 영향인가
아나운서 : 이정하의 5분 재테크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 오늘은 어떤 내용이 준비되어있을까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네 '후강퉁 기대감 ○○펀드 약진'이 나왔는데요. 후강퉁은 저희 ‘이정하의 5분 재테크’ 방송에서 한번 소개해드린 바가 있죠. 바로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상하이의 후와 홍콩의 강의 앞 자를 딴 것입니다. 이 후강퉁의 실시로 어떤 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기자 : 후강퉁 실시로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에 커지면서 중국 펀드가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펀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품이 빠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줘, 악몽으로 남아있습니다. 최근 중국증시에 다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그렇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008년 고점을 찍은 이래 수익성 악화로 투자자들이 떠났다고 전해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얼마나 많은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나요?
기자 : 중국 펀드 142개 가운데 최근 2년 새 설정된 펀드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 1980억원이 순유입됐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서도 중국 본토 펀드보다는 홍콩H주에 투자하는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었는데요. 에이플러스와 피델리티운용에서 중국펀드에 연초대비 580억원과 480억원씩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아나운서 : 네 이 중국펀드의 수익률이 어떠한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수익률은 다음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네. 마이너스 0.12%가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와 관련해 부연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기자 : 중국펀드 수익률은 여전히 대박을 노릴 만큼 높진 않습니다. 연초 이래 상하이H주에 투자하는 136개 펀드의 지난 24일까지의 수익률은 -0.12%입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피가 4% 가까이 빠진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1개월 새 수익률도 1.20% 하락에 불과했고, 6개월 수익률은 6.6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그렇군요. 그러면 마지막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로 중국경기 회복 신호탄이 나왔는데요. 일단 ‘긍정적 뉴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설명 부탁드릴게요.
기자 : 네. 최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후강퉁 기대감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강퉁을 시작으로 중국 정부가 중국 증시에 문을 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후강퉁 뿐만 아니라 중국 경기 자체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중국 증시의 선전에 `후강퉁`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후강퉁을 시작으로 중국 정부가 점진적으로 중국 증시의 문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넓힐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거 한국 증시가 외국인에게 투자 문호를 개방했을 때처럼 상승장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하의 5분 재테크 오늘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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