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국제적인 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신작 ‘태평륜(太平輪)’서 몸사리지 않는 투혼 연기를 펼치며 프로정신을 보여줬다고 꾸이저우두스바오(貴州都市報)가 4일 보도했다.
장쯔이는 극 중에서 통신병과 우여곡절의 사랑을 하게 되는 전쟁터 간호사 역을 맡았다.
그는 수시간 동안 물속에 들어가 수중촬영에 임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줘 촬영장에서 제작진의 찬사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오우삼(吴宇森·우위선) 감독이 야심차게 제작한 전쟁영화 ‘태평륜’은 장쯔이 외에 송혜교,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 금성무(金城武·진청우)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왕가위(王家衛·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一代宗師)’로 여러 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장쯔이의 연기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태평륜은 12월 2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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