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냉장고 37종 출시… 성수기 마케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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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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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전자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본격적인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연말 김치냉장고 시장은 뚜껑식 김치냉장고 사용자 중심으로 교체 수요 증가 및 배추 값 하락 등으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타입, 용량, 디자인별 김치냉장고 신제품 37종을 출시하고 성수기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이달 23일까지 다정한 이미지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희열을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능인 ‘유산균 김치’를 강조한 내용으로, 참여 고객을 추첨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또, 이달 한달 동안 LG베스트샵, 백화점에서 제휴카드로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 별로 캐시백, 주방 용품을 증정한다. 주력 모델인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냉장고와 냉동고를 동시 구매하면 캐시백 10만원을 준다.

이달 말까지 LG베스트샵, 백화점, 할인점에서 ‘중고보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형 뚜껑식 김치냉장고를 반납하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 별로 최대 10만원 상당 캐시백, 주방용품,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한편,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는 △김치 맛을 결정 짓는 유산균을 9배 더 많이 만들어주는 ‘유산균 김치’ △6분 마다 냉기를 뿜어 온도를 유지하는 ‘쿨링케어’ △서랍을 좌·우칸으로 나누고 각각 뚜껑을 더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한 국내 유일의 ‘트윈 밀폐락’ △서랍 문을 여닫을 때 냉기를 지켜주는 ‘냉기지킴가드’ △하루 120분 급냉으로 김치를 최대 210일까지 보관할 수 있는 ‘210일 오래보관’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김치냉장고 제품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김치냉장고 성수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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