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토니모리가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 KDB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부에 상장 추진 테스크포스 팀을 조직하는 등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토니모리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40배 수준으로 시장 전체 배수보다 높은 상황이며, 토니모리의 시가 총액은 3000억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화장품의 내수 선호 현상 및 한류를 바탕으로 한 중국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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