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자연스러운 딸꾹질 위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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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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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제작발표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신혜가 자연스러운 딸꾹질 연기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신혜와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연출 조수원/극본 박혜련)' 제작발표회에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내가 연기할 최인하는 거짓말을 하면 말을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딸꾹질이 나온다.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고 했다.

박신혜는 "처음에는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뭐든 처음 접하면 어색하지 않느냐. 그러나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피노키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은 "박혜련 작가의 좋은 대본을 군더더기 없이 연출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피노키오'는 일선 기자들이 고충과 딜레마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청춘 멜로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수원 감독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호흡했던 이종석은 "다른 작품을 하면서도 조수원 감독의 현장이 그리웠다. 다시 한번 같이 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종석은 거짓 이름으로 사는 사회부 기자 최달포를 맡았다.

박신혜는 "말의 무게감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혈 기자 최인하를 연기한다.

이종석, 박신혜 외에도 김영광, 이유비, 변희봉, 김광규,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만든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1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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