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김영광 "기자의 처절한 삶, 사실적으로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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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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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와 김영광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제작발표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유비와 김영광이 열혈 수습기자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유비와 김영광은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연출 조수원/극본 박혜련)' 제작발표회에서 "치열한 기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이유비는 "SBS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비는 "SBS 첫 작품을 조수원 감독과 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이유비는 과거 아이돌 그룹의 사생팬 출신 기자 윤유래 역을 맡았다. 이유비는 "스타 오빠를 보기 위해 기자가 되는 설정이다. 한 가지만 파고드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영광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모델 같이 매끈한 몸매와 호감형 외모에 다재다능한 서범조 역인데, 나와 다른 부분이 많다. 나는 빈틈이 많은 역할이다. 사람들이 볼 때 허당 같다, 모자라 보인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 캐릭터"라고 했다. 김영광은 어릴 적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재벌 기자 서범조를 연기한다.

'피노키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은 "박혜련 작가의 좋은 대본을 군더더기 없이 연출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피노키오'는 일선 기자들이 고충과 딜레마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청춘 멜로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변희봉, 김광규,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만든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1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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