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김민기 국회의원(새민련,용인을)이 7일 대한민국 인물대상 선정위원회가 뽑은 2014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이 상은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기자단 등이 공동으로,각 상임위별로 한 명씩 총 15명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김민기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안전행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주민세 담뱃값 자동차세 증세와 관련해 서민증세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안전에 관련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싱크홀 문제와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과 관련해서 석촌호수의 물빠짐 현상 등의 문제점들을 제기했고, 경기도에서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한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이동식 과속카메라 단속이 폭증하게 된 것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소방방재청 국정감사에서는 소방 국가직화에 대한 청장의 소극적인 답변 태도에 국정감사장에서 가장 젊은 소방관을 단상으로 불러 의견을 묻기도 했다.
김민기 의원은 “정치적 발언이나 정쟁보다는 정책 위주의 국정감사를 위해 노력했다”며 “한눈팔지 않고 당당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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