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수성대는 교육재단인 성요셉교육재단 임시이사회가 7일 이사회를 열고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배병일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교육부가 임시이사 파견이후 이사장 선출 등 이사회 기능을 정상화하게 됐다.
또 이날 수성대의 현안인 휴먼케어센터(가칭) 신축에 따른 건립위치변경안을 승인하는 등 대학 측에서 요청한 각종 현안도 의결했다.
배병일 이사장은 "임시 이사회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대학의 안정과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구성원의 추천으로 지난 3월 교육부에 의해 임시 이사로 임명된 배병일 이사장은 지난 1992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법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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