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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건오 데뷔전서 TKO승…정문홍 대표의 눈썰미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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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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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 TKO승[사진=XTM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심건오가 데뷔전에서 TKO승을 했다.

9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제1경기 -130㎏ 헤비급 매치에서 심건오는 프레드릭 슬론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초반 프레드릭에게 연이어 펀치를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심건오는 독보적인 레슬링 기술을 앞세워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 파운딩을 퍼부은 뒤 키락을 시도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프레드릭은 기권을 선언해 심건오가 TKO승을 거뒀다.

앞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 출연한 바 있는 심건오는 '지옥의 3분'에서 괴물 같은 실력을 선보여 정문홍 대표가 데뷔를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심건오 경기에 네티즌들은 "심건오 '주먹이 운다' 나왔을 때 기억나네. 완전 괴물이었는데" "심건오 타격만 제대로 하면 큰물 노려볼만할 거 같은데" "심건오 처음에는 밀렸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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