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진행한 '2014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애뉴얼 리포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국제적 기업의 홍보와 보고자료를 평가하는 대회다. LACP는 전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효과적인 정보제공과 의사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PR업계 종사자들의 정보공유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201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는 전세계 5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작가와 디자이너, 기업체 IR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표지,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전개 및 구성, 재무보고, 창의성, 명확성, 정보접근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애뉴얼 리포트 평가에서 총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합계 99점을 얻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LACP가 발표한 'Top 100 월드와이드 위너스' 부문에서도 세계 7위에 오르는 등 기업가치와 미래성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LACP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건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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