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카드는 다양한 금융보안 시스템을 마련해 직원들에 대한 보안의식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보안 시스템 강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IT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때문에 이같은 역량 보유는 금융회사만이 아니라 모든 기업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우리카드는 지난 2월 ‘고객정보보호 강화 TFT’ 운영을 통해 대량 정보 유출 가능성 및 불필요한 정보관리 권한 등 고객정보보호 이행 실태를 자체 점검, 개인 컴퓨터에 불필요한 고객정보 보유를 금지하도록 했다. 또 미디어(USB 등) 사용 필요시 권한 부여자 상향 등 전산 접근권한을 최소로 부여했다.
개인정보의 단계별 암호화(마스킹) 및 대량정보의 변환처리도 실시했다. 기타 보안솔루션 도입 등 보안정책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프로젝트, 전산개발 등 외주 용역수행 시 업체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일일·정기감사 및 보안점검제도 등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1월 29일에는 광화문 본사 강당에서 강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2월 19일에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 행사를 열었다.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투명한 상품정보 제공, 책임있는 영업활동 전개, 불만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 고객자산 및 정보보호 강화 등 고객만족을 위한 행동 원칙을 담았다.
강원 사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은 우리카드의 존립기반이라는 생각을 임직원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이 새기자”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