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표 원장]
홍 원장은 이날 ‘임직원에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임기 3년 가운데 4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후임자 선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무 부처에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원장은 “조만간 (후임자 임명)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법령과 규정에 따라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내년 3월에 끝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홍 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이 참석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의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홍 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기존 업무는 계속하면서 후임자 인선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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