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뉴 유닛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 음원이 공개와 함께 온라인 음원차트 올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1일 0시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가 공개된 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 뮤직 등 각종 온라인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멜론 '24시간 이용량 추이 비교' 차트에서는 차트 진입 순간부터 최고점을 찍어 일명 '지붕뚫기'에 성공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나는 달라'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하이수현'은 2위에 오르는 등 하이수현과 신곡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나는 달라'는 R&B·SOUL 장르로 파워풀한 음색의 소울 보컬 이하이와 깨끗하고 청량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각기 다른 두 매력을 잘 담은 곡이다. 캐치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함께 브라스 세션과 기타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곡은 심플한 악기 구성을 기반으로 두 보컬의 목소리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냈다. 또 바비가 피처링에 참여, 위트 있는 가사와 자연스러운 플로우의 래핑으로 곡 자체의 흥겨움을 배가시키며 두 보컬리스트와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제목 '나는 달라'처럼 추구하는 장르와 보컬적 매력이 전혀 다른 이하이와 이수현이 각자의 스타일을 과시하면서도 조화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거기에 바비의 맛깔스러운 피처링이 담겨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달라'는 에픽하이의 '스포일러', 위너의 '공허해' 등을 작곡한 YG 전속 프로듀서 P.K와 태양의 '눈, 코, 입' 등에 참여한 Rebecca Johnson이 작곡했으며 이하이의 '1, 2, 3, 4'를 작사한 마스터 우와 '나는 달라' 피처링에 참여한 바비가 작사를 담당했다.
하이수현은 뮤직비디오 공개 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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