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36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로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최근 미국가전협회(CEA)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11개), 모니터(3개), 스마트폰(3개), 웨어러블(2개), 태블릿(2개), 반도체(4개), 가전(3개), 프린터(2개) 등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해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제품을 배출했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4, 갤럭시 S5, 태블릿 ‘갤럭시 탭S 10.5’와 ‘갤럭시 탭S 8.4’, 미러리스 카메라 ‘NX1’, 헤드셋 ‘레벨 오버’, 웨어러블 기기 ‘기어 S’와 ‘기어 VR’도 혁신상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차세대 4기가바이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LPDDR4)과 1테라바이트(TB) 휴대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1’, 2세대 V낸드 기반의 ‘850 PRO’ SSD가 포함됐다.
CEA가 지난 1976년에 만든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CEA의 전문가들이 혁신성을 가려 선정한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이종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최신 성과물을 CES 2015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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