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가 지난달 31일~11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7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 안과 장선영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모습]
장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눈물길이 막힌 경우 새 눈물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에서, 코 지혈을 위해 사용하는 물체인 나소포(Nasopore)가 다른 코 지혈 물체인 메로셀(Merocel)을 사용했을 때 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수술 후 재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성형안과, 갑상선안병증, 안검하수 및 쌍꺼풀수술, 눈물길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2011년에 서울특별시 의사회 젊은 의학자 논문상, 미국 안과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한안과학회는 삼일엘러간의 후원으로 만 45세 이하 의학자를 대상으로 최우수 학술논문을 선정해,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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