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인터넷 상습사기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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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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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인터넷으로 피해자 마음을 울린 상습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는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명의 피해자로부터 1천572만원 상당을 편취한 허모(34)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하는 자로, 지난 4.7∼10.24일 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핸드폰 등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 홍모(38·여)씨로부터 물품 대금 40만원을 받는 등 총 42명 에게 1천572만원을 편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허씨가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가 더 있는 지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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