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코감기 바이러스, 작년보다 크게 늘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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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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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은 콧물 심하고, 소아는 폐렴 위험도 있어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사업(KINRESS)' 을 실시한 결과, 최근 코감기 원인 병원체인 ‘라이노바이러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INRESS는 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협력병원 환자 검체에 대해 호흡기감염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바이러스를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라이노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성인은 콧물이 심하며 소아에서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잠복기는 2~5일이며 면역 지속기간이 짧아 쉽게 재감염 되기 쉬운데,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밀폐된 집단시설에서는 대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정복 원장은 “라이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가급적 피하는 등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요즈음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체온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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