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공항 올해 이용객 1600만명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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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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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를 찾거나 관광에 나서는 요우커가 늘어나면서 칭다오 공항 이용객이 올해 1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올 들어 공항을 찾는 사람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 10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12.36% 증가한 총 1391만명이 칭다오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칭다오 공항 이용객 수는 우루무치 공항을 제치고 두 단계 상승한 14위를 기록하며 총 1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칭다오 공항에 새롭게 개설된 항로는 14개, 총 27개의 항로를 연장했다. 이로써 칭다오 공항은 국내선 111개를 포함해 총 131개 노선을 확보하고 76개 국내외 도시로의 '하늘길'을 뚫는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 3분기까지 화물 운송량도 총 14만8000t으로 동기대비 9.8% 증가해 여객 뿐 아니라 화물수송에 있어서의 위상도 제고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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