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이번엔 '까칠 여고생'이다…'선암여고 탐정단'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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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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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웰메이드 예당]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진지희가 내신 1등급 까칠 여고생으로 돌아온다.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 측은 13일 주인공 안채율 역에 배우 진지희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진지희는 탐정단 고문인 안채율 역을 맡았다. 극중 진지희는 성적 지상주의자인 엄마와 천재 오빠 사이에서 아픔을 간직한 여고생. 엄마에 의해 선암여고로 강제전학 된 뒤, 의도치 않게 탐정단과 얽히면서 선암여고와 엄마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진지희는 데뷔 이래 아역배우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상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버릇없고 제멋대로이지만 천상 어린 아이 정해리 역을 완벽 소화해 '빵꾸똥꾸'라는 애칭과 함께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따라서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진지희가 까칠한 여고생으로 변신하면서 선보일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사는 "진지희는 나이에 비해 굉장히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그간 진지희의 모습과 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고생들의 유쾌발랄 수사 일지를 그린 학원 추리 로맨스로 JTBC를 통해 2014년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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