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예드림 지역아동센터(경기도 의왕시 소재) 어린이 20여명을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와 서울랜드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해야 하는 조치들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교통캐스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오후에는 과천 서울랜드 놀이시설, 테마파크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국토부는 매년 2차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 랜드마크 체험행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세월호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안산시 단원구 소재 이웃사랑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이 인천공항과 아인스월드(경기도 부천 소재)를 체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행사에서는 9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공항에 대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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