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제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제17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얀마 네피도의 미얀마국제회의센터(MICC)에서 열리는 EAS에 참석하는 가운데 프라윳 총리와 약 15분간 만날 계획이다.
회담 형식은 격식이 갖춰진 회담이 아닌 잠시 회의장을 빠져나와 만나는 '풀 어사이드 미팅(pull aside meeting)'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이 태국 총리와 만나는 것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잉락 친나왓 총리와 만난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지난 5월 군부 쿠데타를 통해 총리에 오른 프라윳 총리와의 만남은 처음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외교·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잠정적으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뉴질랜드 측의 사정에 의해 오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로 연기됐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태국 총리와 만나는 것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잉락 친나왓 총리와 만난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지난 5월 군부 쿠데타를 통해 총리에 오른 프라윳 총리와의 만남은 처음이다.
한편 이날 잠정적으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뉴질랜드 측의 사정에 의해 오는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로 연기됐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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