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일본의 '분쟁지역' 전략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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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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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쳐 美 싱크탱크 독도 분쟁지역 표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SIS는 '2015 글로벌 전망' 세미나에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해양분쟁 동향을 알려주는 온라인 사이트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를 소개하며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했다.

이날 CSIS는 독도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함께 분쟁지역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표기했으며, "일본과 한국이 분쟁의 섬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동영상과 온라인 사이트 제작을 CSIS의 일본실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동영상 제작 배경에 일본의 '분쟁지역화 전략'이 포람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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