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자연이 숨쉬는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내년 2월까지 세종시 부강면(면장 이상완)이 화목보일러 내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페인트나 기름, 방부제 등이 묻지 않은 목재나 나무뿌리, 줄기, 가지 등만 연료로 사용 할 수 있고 생활쓰레기나 기타 이물질이 묻은 목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상완 부강면장은 “페인트 등 이물질이 묻은 목재나 생활폐기물, 폐비닐 등을 소각하게 되면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스스로 환경 지킴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화목보일러에 적정한 연료를 사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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