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에 생활쓰레기 태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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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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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보일러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자연이 숨쉬는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내년 2월까지 세종시 부강면(면장 이상완)이 화목보일러 내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페인트나 기름, 방부제 등이 묻지 않은 목재나 나무뿌리, 줄기, 가지 등만 연료로 사용 할 수 있고 생활쓰레기나 기타 이물질이 묻은 목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최근 유가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라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에 이물질이 묻은 목재나 생활쓰레기 등을 태우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기오염 요인이 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집중 지도 관리에 나선 것이다.

이상완 부강면장은 “페인트 등 이물질이 묻은 목재나 생활폐기물, 폐비닐 등을 소각하게 되면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스스로 환경 지킴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화목보일러에 적정한 연료를 사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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