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주요 축제 5월 통합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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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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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6개 주요 축제 통합 개최 구상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문화체육분과(위원장 진성자 강원대교수)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주요 축제를 같은 시기에 여는 방안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시는 △춘천연극제 △인형극제 △마임축제 △고음악제 △김유정문학제 △봄내예술제 등 6개 주요 축제를 ‘춘천은 축제 중’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관광시즌인 5월에 통합하여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통합된 축제를 같은 달에 집중시켜 공동 홍보를 통한 축제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통합 개최 방식이 추진되도 각 축제의 특성과 조직위원회의 자율성은 유지되며 시에서는 개,폐막식과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다양한 장르의 축제가 춘천시내 곳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면 시민,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상권 전체가 축제 특수를 누리게 될 것으로 예측 했다.

시는 행복도시위원회 자문 후 춘천축제위원회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축제위원회는 민간 차원의 지역축제발전 협의체로 지난 4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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