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의사 치료 위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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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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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외과의사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옮겨진다.

미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 레옹에서 감염된 미국인 외과의사 한 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네브라스카의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5일(토) 지정된 병원에 도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주권자인 환자는 미국인 여성과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으며, 시에라 레옹에서 직접 환자들을 치료를 했는지 또는 기타 시설에서 근무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시에라 레옹에서만 5300건의 에볼라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100명은 사망했다.

한편 네브라스카 오마하에 위치한 네브라스카 메디컬 센터는, 에볼라와 같은 강력한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장기간 치료할 수 있는 생화학적 봉쇄 시설을 갖춘 미국 내 4개 병원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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