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월 31일 출시한 '참 착한 통장'이 수신고 2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통장은 계좌이체 및 공과금 납부, 카드 결제 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의 편리한 기능을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매일의 최종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0% (세전, 17일 현재)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종웅 수신상품부 부장은 "저금리가 지속되면 정기예금의 수요는 줄어들고 현금성 자산과 연금·주식 등의 장기투자성 자산으로양분된다"며 "이 통장이 현금성 자산운용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참 착한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단 하루만 예치해도 잔액별 구간에 따른 금리(5000만원 이상인 경우 연2.0%, 세전)를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개인들의 여유자금 단기운용에 유리하다.
또 자동이체나 여타 상품가입 등의 조건없이 잔액별 구간에 따라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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