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가을철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산불감시탑 7개소 등 산불취약지 30개소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50명을 배치하는 등 산불취약지 관리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산불취약지 관리를 위해 산림 내 산불위험이 높은 숲가꾸기 부산물 등을 제거하고, 임야와 인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한 농산부산물을 산불진화대가 찾아가 소각하도록 함으로써,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혹시 늦은 시간에라도 산불 발생을 목격하면 재난상황실(02-2680-2999) 로 빠른 신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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