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도내 호텔·리조트, 여행사, 대학, 국제회의기획업(PCO : 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등 국제회의산업(MICE) 관계자와 시·군 담당공무원 등 50여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마이스얼라이언스(이하 ‘협의체’)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네트워크 포럼을 17일 개최했다.
강원마이스얼라이언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도 관광·컨벤션업계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수요자 맞춤형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공동 마케팅으로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와 진행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여 강원도 국제회의산업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목표로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MICE산업의 미래와 강원도의 전략’이란 주제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의 기조강연과 협의체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수영 강원국제회의산업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강원 국제회의산업 관련 업계 간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의 첫 발을 내딛은데 의의가 있고, 앞으로 협의체를 활용하여 국제행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국제회의산업지원센터는 국제행사 개최 시 각종 편의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산업진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구로서, 올해 2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담조직(컨벤션뷰로)과의 업무교류 등 강원도 국제회의산업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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