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서울시 무료 템플스테이 제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사찰에서 제공하는 사찰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처음에는 산사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더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입재식이라 부르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여 발우공양, 예불, 참선, 포행(산책) 등으로 구성된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때 외국인 관람객들의 숙박시설 부족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OECD가 발표한 한 연구 보고서에는 템플스테이가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2014 서울 템플스테이 위크'를 연다.
무료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조계사, 진관사, 봉은사, 화계사 등이다.
무료 템플스테이 지원자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http://www.temple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 무료 템플스테이 제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무료 템플스테이 제공, 겨울이라 추위가 걱정이네요","서울 무료 템플스테이 제공, 저도 가고 싶지만 기회가 올지","서울 무료 템플스테이 제공, 사찰에서 힐링하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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