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경찰이 밀라노 검찰청의 마피아 전담검사 지시로 '은드란게타' 마피아 조직원 40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코모와 레꼬 등 3개 지역의 마피아 지부도 와해됐다고 전했다.
또 이탈리아 경찰이 은드란게타 조직의 입단식 장면을 녹화하는데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다 보카시니 밀라노 검찰청 검사는 "'충성서약', '마피아의 목소리' 등 단어는 마피아 두목 등을 심문하는 과정에서만 들었다"며 "이 반국가단체는 나름의 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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