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김자옥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과거 윤여정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故 김자옥은 tvN '꽃보다 누나'에서 "윤여정 언니가 제작진에게 '난 자옥이랑 가야 돼'라고 했다고 들었다. 언니가 나랑 가고 싶어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나와 김자옥은 중학교 시절부터 본 사이다. 서로의 본 모습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같이 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故 김자옥 발인식에는 남편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경실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윤소정 강부자 등이 참석해 명복을 빌었다.
▶ 故 김자옥 발인식 영상 보러 가기 (클릭)
이날 눈물 속에서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진행됐으며, 일부 동료들은 운구차를 붙들며 오열하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故 김자옥의 화장이 진행되며, 이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치료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사망했다.
한편, 故 김자옥 발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꽃보다 아름답던 김자옥, 이제 편히 쉬세요" "김자옥의 환한 웃음이 다시 보고 싶네" "故 김자옥 발인식이 진행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발인, 너무나 예뻤던 김자옥 이제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길"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