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코믹연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임창정이 출연했던 영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2년 개봉한 영화 '색즉시공'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임창정은 코믹연기에 성인코드를 녹여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벽에 붙은 성인 화보에 케첩이 묻자 이를 핥아 먹는 장면은 큰 이슈가 됐다.
임창정은 이 외에도 '시실리2km'(2004), '만남의 광장'(2007), '청담보살'(2009)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코믹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왔다.
영화 '창수'(2013)로 잠시 멈춘 임창정의 코믹연기는 최근 LG 유플러스가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누가 야한 영화를 봤을까'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임창정은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의 1인 3역을 연기하며 영화 '색즉시공' '사랑이 무서워' 등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임창정의 코믹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U+tv G 4K UHD를 통해 누군가 미리 결제한 야한 영화를 이어보다가 엄마에게 들키는 아들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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