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JYJ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매된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은 빌보드 차트 올해의 기대되는 음반 5위에 오르며 국내에서만 30만장이 판매됐다. 연예계 질서 유지 등을 명목으로 국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은 가운데 이뤄낸 쾌거다.
[관련기사] JYJ 도쿄돔 전석 매진, 예견된 성공이었다…10만 관객과 열광의 소통
2011년 9월 발매된 '인 헤븐(In Heaven)'은 25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고, 리패키지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7만장 완판을 기록하며 그 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호응은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2011~12년 유럽, 남미, 북미 지역을 포함한 총 15개 도시 월드투어는 21만명의 관객을 결집시켰다. 이로써 스페인, 칠레, 페루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가 됐다. 2013년 4월 일본 도쿄돔 공연에선 사흘간 15만명의 팬들을 모았다.
2014년 7월 발매된 '저스트 어스(JUST US)'는 일본에서 정식 발매도 없이 일주일 만에 오리콘 주간 차트 2위에 올라서더니 8월에는 월간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JYJ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뮤지컬, 솔로 음반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