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심종헌 이하 KISI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대만 정보보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1:1 비즈니스 수출상담과 현지기업 방문 등 신시장개척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KISIA측은 "아태지역의 신흥시장인 대만은 정보보호 시장에 대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업이 최초로 대만을 방문, 정보보호 해외진출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의 의미가 크다"며 "또한, 대만시장은 유사문화권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 일정 중, 대만 최대 IT관련 민간단체인 대만정보서비스산업협회(CISA, Information Service Industry Association of R.O.C) 방문 간담회에서는 양국 정보보호 산업의 교류확대 및 우리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차원의 교류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KISIA는 2012년 CISA와 MOU를 체결하여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정보교류, 회원사간 네트워킹 활동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만 시장개척단은 동남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ISIA 회원사를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나일소트프(로그분석), 마크애니(DRM), 모니터랩(애플리케이션 보안), 마크애니(애플리케이션 보안), 안랩(네트워크기반 전문대응 솔루션) 등 정보보호 전문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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