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명품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주목된다.
시는 20일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이날 이은석 건설교통사업소장이 시를 대표해 김성열 행정자치부 창조정부 조직실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내부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이뤄내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광역과 기초지자체에서 모두 393건을 제출, 1·2차 심사를 거쳐 안심귀가서비스를 제출한 안양시 포함 10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바일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는 불안한 밤길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 시청사 U통합상황실에서 GPS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자동 파악하고, 동시에 인근의 모든 CCTV가 신고자의 동선을 집중 조명하면서 안전 귀가를 돕는 방식이다.
전국 최초이기도 한 이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시 별도의 신고 필요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범죄로부터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시대 첨단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이미 대중화를 이룬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안전이 곧 행복”이라며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구축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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