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당초 31종목 2500여개팀·3만5000여명의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훨씬 많은 동계전지훈련팀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제95회 전국체전 대비 시설물 보수․보강공사 완료와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로 인해 제주시 동계전지훈련에 따른 선수단 방문 등 신청 예약이 빗발치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전국체육대회가 끝난 시점부터 현재 시를 찾은 전지훈련팀은 △복싱 국가대표팀 15명 △KT프로야구단팀 40여명 △야구종목 9개팀 350여명 △농구종목 17팀 600여명 △축구 1팀 40여명 △서울수중핀수영협회팀 외 6팀 160여명으로 모두 36개팀 1205여명이 예약완료 및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 새로 신축된 다이빙지상훈련장과 인공암벽장 등 현재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동계전지훈련팀 맞을 준비도 완료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애로사항 청취, 전지훈련장 무료사용 및 보건소 물리치료실 무료 이용 등으로 충분한 휴식으로 훈련의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며 “시가 경쟁력있는 동계전지훈련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25종목 2900개팀·4만여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현재 31종목 3555개팀·3만9051명을 이미 유치해 목표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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